지난 22일(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 1회에서는 방과후 연극반 선생님 김태리의 고군분투가 빛난 첫 수업부터 허당미 넘치는 '감자쌤' 최현욱의 합류까지 단짠을 오가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선생님이 처음인 김태리는 연극이 처음인 아이들과의 첫 수업을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수업 내용을 점검하던 중 선생님이라는 존재의 무게를 실감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배우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 나타나 그의 뜨거운 진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펼쳐진 첫 수업에서 김태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일인극으로 일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갔다. 무엇보다 연극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이 연극을 편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게임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들의 못다 한 질문과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 노트라는 또 다른 소통의 매개체를 활용하며 열정을 쏟았다.
두 번째 수업에는 '감자쌤' 최현욱이 함께했다. 보조 선생님으로서 함께하는 첫 시간인 만큼 최현욱은 긴장감에 버벅이다 결국 아이들에게 혼쭐이 나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김태리가 부탁한 일을 까맣게 잊은 채 운동장으로 나가버리고 혼자 남은 태리쌤의 황당한 반응과 두 사람의 설전이 예고돼 거센 후폭풍을 예감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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