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태화 SNS
사진=윤태화 SNS
가수 윤태화가 방송 최초로 이혼을 발표한 후 심경을 전했다.

윤태화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잊고 살아야 될 것들이 너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서 말씀드리게 돼 맘이 여러모로 힘든 편이었다"며 "마음이 얼굴에 다 드러난 것 같다. 그래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태화는 전 남편에 대해 "한때 사랑했던 진심에 후회는 없다"면서 "저는 겪어봐야 아는 아둔한 성격이라 철없어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각자의 부모님을 잘 모시면서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인연에게는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화는 "더 꿋꿋하게 행복해지고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면서 "여러분 덕분에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편에서는 홀가분하고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에서는 윤태화가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에서 최진희의 '참회'를 선곡했다. '참회'는 이별 후 사무치는 후회를 담은 곡이다.

최진희가 윤태화에게 곡 선택 이유를 묻자 윤태화는 어렵게 "제가 '미스트롯2'를 마친 뒤 결혼했는데, 1년 함께 살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윤태화는 "'미스트롯2' 시작할 때 어머니께서 쓰러지셔서 많이 힘들었다. 당시 남자친구와 결혼했지만, 제가 가장인 건 변함이 없었다. 어머니를 돌봐야 했기에 아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고, 서로 잘 이야기하며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0년생인 윤태화는 2009년 만 19세라는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내일은 미스트롯2'과 '현역가왕'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2년 3월, 8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바 있다.

이하 윤태화 SNS 전문

잊고살게 너무 많아요~
방송 잘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개인사정이지만 그 시절 축하해준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했는데 방송에서 말씀드리게 되어 맘이 여러모로 ..힘든 편이였네요 ㅠㅜ 마음이 얼굴에 다 드러난듯 ㅠ ㅎㅎㅎ 노래로도 담아냈다면 다행이고..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한때 사랑했던 진심에 후회는 없습니다ㅜㅜ 저는 겪어봐야 아는 아둔한 성격이라.. ㅠ 철없어 보일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한참 엄마가 아프시고 그런 시즌에 ...또
가수활동으로 바쁘게 지내는 시즌이 겹치고...
각자의 부모님을 더 잘 모시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있습니다.
제 인연에게 저는 미안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더 꿋꿋하게 ..행복해지고 가수로써 인정받고싶어요
여러분 덕분에
준결승 진출하였어요. 준결승편에서는 홀가분하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온투 4위.. 감사합니다ㅠ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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