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30기 영자가 검소함과 털털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에겐남 테토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30기 영자와 영식의 '1 대 1'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자는 데이트를 하면서도 '테토녀' 면모를 보였다. 영식이 차 문을 열어주려고 하자 "아니에요"며 만류했다. 이를 지켜본 MC 송해나는 "낯간지러운 거 다 싫어하는 거다"고 공감했다.

영식이 운전하는 동안에도 영자는 "앞에 보고 운전해라", "속도 줄여서 운전해라"며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고, 데프콘은 "운전면허 시험보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영자는 자신의 인생 가치관도 드러냈다. 영자는 "솔직히 말하면 세상사에 큰 관심이 없다. 광활한 우주 속에 우리는 한낱 티끌 같은 존재 아니냐"며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이에 영식은 "유행이나 트렌드에 강박을 느끼는 시대인데, 정말 건강한 마인드인 것 같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영자는 자신만의 '가방 철학'도 전했다. 그는 "저 가방도 민망한데 에코백 이런 거 들고 다닌다"며 "가방은 보여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물건을 담는 용도일 뿐"이라며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도 들고 다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이날 영자가 메고 나온 가방은 제작진 자막을 통해 '4만 원 이하' 제품임이 확인됐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동시에 "영철 씨가 보면 환장하겠다", "반하죠"고 영철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나는 솔로' 29기에서 "명품백(샤넬백) 든 여자들은 다 아웃"이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던 영철을 소환한 것.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영자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숙소 예약 없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는 '노플랜' 스타일을 고백하는 가하면, 갑자기 물고기의 혀를 보여주며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영식은 "우리 진짜 웃긴 것 같다"며 폭소했고,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다른 분은 더 알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밝혀 사실상 '직진'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각종 연예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에코백도 아니고 비닐봉지라니, 역대급 반전 매력이다", "영철이 30기에 나왔어야 했나", "명품백 논란 싹 잠재워주네", "가치관이 좋아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