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와 새로운 데이트 선택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30번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모든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정숙은 영철을 향해 "감정 기복이 클 거 같았는데 책임감 있고 진국 같아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믿었던 영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고독 정식을 먹은 영수는 "지금 완전 혼란"이라고 고민에 빠졌으며, 상철은 순자와 따로 대화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 님과 대화를 마친 뒤에도 순정파 같은 영철 님이 더 좋았다"라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영수 님을 선택 안 한 이유는 그냥 한 번 튕긴 것"이라고 해 여전히 영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영수는 영철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공용 거실을 지키던 옥순이 추워하자 이불을 가져다주는 매너를 보여줬다. 얼마 후 영철은 옥순에게 가서 "저 말고 다른 분을 알아보시라"고 조심스레 거절 의사를 전했다. 영철의 답에 기분이 안 좋아진 옥순은 "아까 말해줬으면 좋잖아"라며 돌아갔고, 마음이 불편해진 영철은 혼자 산책하며 마음을 달랬다.
영호는 영수가 보는 앞에서 영자를 불러 대화를 신청한 뒤 "얘기해 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사람 중에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자는 "있었다가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에 난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영호는 "적극적으로 대시가 오면 바뀔 수 있냐?"라고 질문했는데 영자는 "아직까진 강력해서"라고 영식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옥순은 전날 영수가 이불을 가져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영수는 "여동생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옥순은 "다르게 생각해 주면 안 되냐?"며 돌직구를 던졌고, 영수는 "이렇게 대화하면 또 달라지잖아"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영숙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는 첫인상 원픽 영수에 대한 마음을 접은 뒤 "잠을 잘 못 잤다"는 영호에게 따로 피로회복제를 선물했다.
반면 영식은 모두의 예상대로 영자에게 직행했고, 영철은 순자를 택해 영수와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택해 정숙이 0표를 받았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영호의 선택에 분노하는가 하면, 영식-영자가 웃음이 넘쳤던 첫 데이트와 달리 정적만 흐르는 데이트를 해 대반전을 예감케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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