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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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쌍둥이 듀오 그룹 ‘수와진’의 동생 안상진이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수와진 안상진, 피습당한 후 폐종양 진단받고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와진'은 1987년, 데뷔와 함께 '새벽 아침', '파초' 등 신인상과 연일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불과 데뷔 2년 만인 1989년 동생 안상진은 괴한의 습격을 받아 세 차례의 뇌 수술을 받았고, 이후 2011년에는 폐종양 판정을 받아 또 한 번 큰 수술을 겪었다.

현재는 폐 일부를 절제한 상태로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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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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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진의 모친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상진이가) 공연을 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진찰을 받았는데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폐 밑으로 혹이 달려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폐암은 아니고 종양이라는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기뻐서 온 집안을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본인은 얼마나 아프겠냐. 제가 상진이 때문에 우는 것도 많이 울었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한편 안상진은 폐종양 수술 이후 힘든 근황도 전했다, 그는 산책 중 휴대용 산소통과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며 "폐 기능이 떨어지면 기관지가 좁아져 일상적인 산책조차 준비가 필요하다"며 "일반인의 절반 정도인 폐 기능 때문에 노래할 때 호소력이 짧아지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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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상진은 "많이 안 좋아졌다. (폐 기능이) 일반인의 절반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숨 쉬는 장기에 손을 댔는데 음을 길게 뽑거나 할 때는 일반인의 절반 정도라고 생각해도 보통 사람이나 가수들은 8소절 정도 갈 숨이 4소절도 못 가니까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호소력이 짧아지는 거다. 저도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생각만으로 이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생을 생각하는 형 안상수의 말은 먹먹함을 안겼다. 안상수는 "저 혼자 노래하는 거 하고 수와 진이 같이 노래하는 건 벌써 보는 시선이 다르다. 동생이 나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나아야 된다.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그때까지 기다릴 것"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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