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부부의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일기] Day 1/26 지금 시기에 남편이 해줘야 할 가장 베스트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시훈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에일리를 보며 느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주사 영향인지, 빡빡한 일정 때문인지 아내의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힘든 상황에도 부부애는 깊어졌다. 그는 "새벽에 소파에서 잠든 채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으로 들어오는 걸 볼 때마다 너무 사랑스럽고, 동시에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최시훈은 현재 에일리에게 직접 과배란 주사를 놓고 있다며 "잠에 취해 있어서 큰 바늘은 안 보이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픈 것 같다" "며칠 지나니 손은 익숙해졌는데, 아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괜히 내 탓인 것 같아 속상하다"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그는 "겨우 잠든 아내를 깨워 주사를 놓아야 했던 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며 "이 시기에 남편으로서 어떤 도움을 주는 게 가장 좋은지 알고 싶다"고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최근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도 최시훈은 "하루에 주사를 두 대 맞아야 하는 아내를 보며 대신해 줄 수 없어 미안하고 답답하다"며 초보 남편이자 예비 아빠로서의 고민을 전한 바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사랑이 느껴진다", "에일리 너무 힘들 것 같다. 힘내세요", "두 사람 모두 응원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2024년 8월 결혼했으며, 현재 2세를 기다리며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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