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수)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7회는 '레전드 할아버지의 육아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그랜파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외손자 고태현과 함께 처음으로 '슈돌'을 찾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도 등장해 그라운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찐삼촌'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슈돌'은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종범은 처음으로 종일 태현을 돌보는 '밀착 육아'를 했다. 발 빠른 도루왕 출신답게 이종범은 육아도 야구만큼 속전속결, 원샷 원킬이었다. 그는 태현의 손발톱을 척척 잘라줬고, 기저귀까지 일사천리로 갈아줬다. 태현의 기저귀를 갈고 통풍까지 신경 쓰는 이종범의 세심함에 MC 김종민은 "한두 번 해준 게 아닌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조카 바보 면모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 조카를 보기 위해 달려온 그는 태현이에게 목말을 태워 집안을 한 바퀴 돌고 '빠방이'를 타고 거실을 종횡무진하는 등 조카와 노는 것도 홈런이었다. 장난감 배트로 타격 연습을 하고, 장난감 '빠방이'를 타는 등 '슈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정후의 삼촌 모드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어느새 100일이 된 손민수와 임라라의 자녀 강단 중 두 남매는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60일 차에 6.1kg이었던 강이는 7.3kg으로, 5.7kg이었던 단이는 6.9kg으로 쑥쑥 컸다. 음 소거 울음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강이는 드디어 소리 내 울기 시작했다. 강단둥이남매가 힘들게 고개를 들었던 터미타임은 더 업그레이드됐다. 강이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더 강인한 눈빛으로 목표물을 바라봤고, 단이는 옹알이를 통한 의사 표현이 더욱 확실해졌다.
무럭무럭 자라난 아이들의 성장에는 13시간 동안 무 수면으로 버티며 아이들을 돌본 슈퍼맨의 노력이 있었다. 손민수는 절로 눈이 감기다가도 아이들이 반응하면 바로 눈을 떠 쌍둥이를 케어 했다. 육아 100일 차를 맞은 아빠 손민수는 아이 돌보는 스킬이 조금씩 늘었다. 손은 단이를 안고, 발은 강이의 바운서를 흔들며 두 손 두 발을 다 쓰는 육아 고급 스킬을 선보이고, 혼자서도 100일 맞이 강단둥이남매의 발 도장 찍기를 거뜬히 해내며 추억을 하나 더 완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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