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쌍둥이를 출산한 임라라가 결국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눈물줄줄 출산후 첫!자유부인 VS 아빠의 쌍둥이 독박육아 쌍둥엄마가 향한 곳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쌍둥이 출산 후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으나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으며 초보 엄마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외출 전 임라라는 아이들을 품에 안은 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손민수는 "아기들 생각은 잊고 푹 놀다 오라"며 독박 육아를 자처했으나 임라라는 "막상 떨어져 있으려니 미안하고 보고 싶다"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결국 임라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계속 가라앉는다며 눈물을 보였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좋다"는 손민수의 다독임에 힘입어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외출에 나선 임라라는 친구를 만나 식사하며 그동안 품어왔던 현실적인 고민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37살인 임라라는 산부인과에서도 자신의 나이가 평균적인 노산에 해당한다며 계단식으로 진행되는 신체 노화와 느린 회복 속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여성들이 사회적 기반을 잡은 뒤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경력 단절에 대해 깊은 딜레마를 표현했다.

임라라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라도 직접 육아를 하고 싶어지는데 그러다 보면 1, 2년의 공백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임라라는 지인의 연애 고민에 대해서도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결혼과 연애가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임라라는 "연애를 통해 자신의 밑바닥과 성향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불행을 참으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짧은 외출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 임라라는 "새집에서 누리는 첫 휴식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모처럼의 여유에 감격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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