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 방송된 채널A 토·일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6회에서는 민욱(홍종현 분)이 두준(최진혁 분)과 희원(오연서 분) 사이를 파고들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이 작품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5회차에서 0.9% 시청률을 기록했다가 6회에서 1.4%로 소폭 반등했다.
두준은 희원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치부를 보였지만, 희원의 생각지 못한 배려에 감동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모녀 관계, 사고 트라우마 등 상처를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졌고, 두준은 자신을 신경 써주는 희원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이후 고비서(김기두 분)는 두 사람을 화해시킬 목적으로 둘만의 자리를 마련하지만, 두준과 민욱은 이글이글 서로를 바라보며 본격적인 술 대작을 벌였다. 특히 민욱은 "고작 하룻밤이 15년 세월에 비빌 수나 있나?"라며 두준을 자극했고, 두준은 만만찮은 민욱에게 부글부글 끓다가도 민욱과 희원의 관계가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송 말미 두준의 아버지 강찬길(손병호 분)이 쓰러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두준은 희원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는데, 뜻하지 않은 아버지의 사고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희원은 홀로 산부인과에 갔고, 때마침 산부인과 근처를 지나가던 민욱이 희원을 발견하며 보호자로 함께했다. 이후 두준이 뒤늦게 산부인과를 찾아갔지만, 희원 곁에는 민욱이 있었고, 두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복잡한 표정을 짓는 두준의 얼굴이 엔딩에 담겨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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