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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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의사 남편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이정현은 2023년 인천구 남동구 구월동의 건물을 남편인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의 병원 개원을 위해 194억 4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이정현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현은 청룡영화상 참석을 위해 KBS를 찾았다. 하지만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레드카펫이 아닌, 뒷문으로 걸어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감독들은 레드카펫에 못 선다고 한다"라며 청룡영화상 입장권까지 직접 받으러 갔다. 알고 보니 이날 이정현은 생애 처음으로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던 것.
사진='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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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만 16세 때 영화 '꽃잎'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19년 후 2015년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런 이정현이 직접 연출한 '꽃놀이 간다'가 올해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것. 이정현은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청룡영화상에 입장했다.

같은 시각 이정현 남편이 KBS에 등장했다. 아내의 노력을 잘 아는 이정현의 남편은 아내의 수상을 바랐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시상식장 앞 혼자 터덜터덜 걸어 나온 이정현 앞에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이정현은 아닌 척하면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정현과 남편은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때 이정현 남편이 아내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남편의 이벤트에 놀란 이정현은 "결혼 프러포즈보다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남편은 눈가가 촉촉해진 아내를 꼭 안아 주며 "고생했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정현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남편이 좋아하는 철판 닭갈비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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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정현 부부의 꽁냥꽁냥 달콤 모먼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자기야, 사랑해, 고마워"라는 고백은 물론 하트와 윙크 등 애교도 쏟아냈다. 이정현의 남편도 아내의 애정 표현에 아낌없이 화답했다. 급기야 요리 중인 이정현의 측두엽(?)에 뽀뽀를 날렸을 정도. 이에 이정현도 남편에게 뽀뽀했다. 계속되는 뽀뽀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셋째 생기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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