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사진=텐아시아 DB
로제/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과거 연애 과정에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분장했던 일화를 전했다.

빌보드와 TMZ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제는 최근 팟캐스트 'Call Her Daddy'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진행자 알렉스 쿠퍼가 현재 교제 중인 상대가 있는지 묻자 로제는 "나는 사랑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로제는 이 같은 질문을 받으면 관련 기사와 댓글들이 떠올라 답변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기사들과 댓글들이 전부 떠오른다. 그래서 그냥 '예' 아니면 '아니오'라고 답하고 싶은데 이게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게 될까를 생각하게 된다. 얼마나 슬픈 현실이냐"며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K팝 그룹 출신이라고 해서 다른 종류의 인간인 건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로제는 현재 연애 사실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가발과 옷을 활용해 노인으로 변장하고 데이트를 즐겼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우린 어디에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할머니 변장을 하고 그의 집으로 갔다. 한동안 제 집에 할머니 옷만 모아둔 공간이 따로 있었다. 어느 순간에는 걷는 모습까지 흉내냈다"고 회상했다.

한편 가수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를 통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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