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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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맞선'이 출연자 불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현진이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김현준에게 ‘직진 고백’이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며 재치 있는 분석과 공감, 솔직한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서장훈은 조은나래가 서한결의 전업 주부 발언에 호감이 올라갔다고 하자 “충격이다. 내가 별별 꼴을 다 봐서 놀랄 일이 별로 없는데 최근 본 장면 중 가장 충격적”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2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엄마들이 최종 선택일을 하루 앞두고 귀환하며 지각대변동이 일어난다. 맞선남녀들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에 갑작스럽게 양가 엄마들이 등장해, 데이트가 순식간에 ‘상견례’로 돌변한 것. 갑작스러운 상견례에 김묘진은 “데이트를 하게 해주셨어야죠! 왜 맞선을 하게 해주셨어요”라고 표효하고, 조은나래는 “상견례일 줄 알았으면 옷 이렇게 안 입었지”라며 TPO를 걱정하는 등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 더불어 예기치 못한 상견례를 치른 맞선남녀들과 엄마들의 감정에도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다는 후문이다.
불륜 의혹 논란 터졌는데…서장훈, 별별 꼴 다 봤다더니 "나라면 과감하게" ('합숙맞선')
이중 김현진이 ‘합숙 맞선’을 대표하는 ‘테토녀’답게 시원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판을 뒤흔든다. 김현진은 호감 상대인 김현준에게 마지막 어필을 하기 위해 김묘진과 은밀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결성, 전략 회의에 돌입한다. 마침내 성사된 김현준과의 1대 1 대화에서 김현진은 “솔직히 내가 오빠한테 마음 있는 거 알잖아”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김현준은 물론,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서장훈은 "나라면 이 타이밍에서 과감하게 현진 씨를 알아볼 것 같다"라고 과몰입하며 애타는 조언을 쏟아내 주변을 폭소케 한다.

김현진의 마지막 승부수가 김현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불어닥친 ‘상견례 폭풍우’가 맞선남녀들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합숙 맞선'은 최근 출연자의 상간녀 의혹이 제기됐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40대 제보자는 "2002년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진행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전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보자는 법원이 남편과 상간녀에게 총 3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아직 해당 위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그 사람 때문에 가정이 무너졌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 맞선 프로그램에 나온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상간녀로 지목당한 출연자는 자신의 SNS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이다.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건 반장' 측이 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 대신 "현재 알려진 내용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소명할 내용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날 방송된 '합숙 맞선' 3회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했다. 그는 풀샷에 잠깐 얼굴을 비추거나 이름으로만 언급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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