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핫이슈지'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핫이슈지'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가 체중 100kg 이상의 게스트들을 모아놓고 본인은 정작 48kg의 소식가라고 주장하며 거침없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는 '맛있는 녀석들 아닙니다 무거운 녀석들의 헤비급 미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수지가 문상훈, 나선욱, 김규원을 초대해 이른바 헤비급 미러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지는 촬영 시작 전부터 게스트들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몸무게를 검색하며 김규원의 수치가 90kg인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지는 제작진이 본인의 몸무게를 묻자 "48kg인데 요즘 살이 조금 쪄서 48.2kg"이라며 부캐릭터인 '에겐녀 뚜지'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 입구에는 100kg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규칙과 함께 체중계가 설치됐다. 문상훈과 나선욱, 김규원은 실제로 체중을 인증한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웰컴 체중계에 당황하는 모습이 담겨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인 음식 토크가 시작되자 이수지는 게스트들의 식사 철학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며 선을 긋기 시작했다. 문상훈이 "20대 중반까지 회 아래 깔린 천사채를 먹는 음식인 줄 알았다"고 고백하자 이수지는 이를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정색하며 자신을 소식가로 포장했다.
사진 = '핫이슈지'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핫이슈지' 유튜브 채널 캡처
특히 뷔페 이용 습관에 대해 이수지는 본식 한 접시와 디저트 한 접시까지 딱 두 접시만 먹는다고 밝혀 게스트들의 원성을 샀다. 이를 들은 문상훈은 "보령 머드 축제에 불러놓고 자기 혼자만 진흙을 안 묻히고 살아남으려는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이수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고칼로리 음식 위주로 즐겨 살이 찐 것"이라고 재차 변명했다. 이에 문상훈은 "같은 인종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는 기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는 게스트들과의 끊임없는 티키타카 속에서도 본인만의 독특한 식습관을 강조하며 방송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식가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소식가를 자처하는 이수지의 모습과 게스트들의 재치 있는 응수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이수지의 다채로운 매력과 게스트들의 입담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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