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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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을 두 배로 끌어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박신혜가 작품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7.4%, 최고 9%, 수도권 기준 7.2%, 최고 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3.5%의 시청률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성적의 중심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홍금보(박신혜 분)를 중심으로 한 등장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있다. 극 중 홍금보는 서른다섯 살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변신해 언더커버 작전을 수행 중이며, 숨길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크고 작은 해프닝을 겪는다. 이에 따뜻한 워맨스와 든든한 동료애뿐만 아니라 상사들과의 하극상, 밀당, 티키타카를 넘나드는 홍금보의 관계 지형도를 파헤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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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혼 여성 근로자 기숙사 301호에 모인 홍금보와 고복희(하윤경 분), 강노라(최지수 분), 김미숙(강채영 분)은 저마다 말 못 할 사연을 품은 비밀 4인방이다. 묘한 경계심 속에 한 지붕 식구가 된 네 사람은 한민증권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를 함께 겪으며 가까워졌다. 특히 홍금보가 주문 실수 사건에 연루돼 해고 위기를 맞자 다 같이 PC통신을 통해 익명으로 거짓 여론을 조성하는 작전을 꾸몄고, 무사히 일이 마무리된 후 다 함께 축배를 들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낙하산 본부장 알벗 오(조한결 분)를 비롯해 야망 제로의 방진목(김도현 분) 과장, 컴퓨터 능력자 이용기(장도하 분) 과장이 속한 위기관리본부는 한민증권 내에서도 외면받던 존재였다. 하지만 혁신과 효율을 중시하는 홍금보의 등장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어와 위기관리본부도 의도치 않게 실적을 올리며 엉겁결에 뒷방 부서의 오명을 벗기 시작했다. 권태에 빠져 있는 듯했던 팀원들은 밤샘 근무를 함께하며 서로의 곁을 지키는가 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막내 홍금보가 걱정돼 회의실 문밖에서 몰래 엿듣는 등 은근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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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는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가면을 쓰고 입사했지만 '여의도 마녀'의 거침없는 업무 처리 능력과 당당한 태도를 완벽히 숨기기란 어려웠다. 정체를 들킬 위험이 높은 신정우(고경표 분) 사장부터, 사사건건 무시하고 시비를 걸어오는 리서치부 차중일(임철수 분) 부장까지 사방이 문제적 상사들로 둘러싸인 환경에 놓인 상황. 그럼에도 홍금보는 뻔뻔한 표정으로 진실을 숨기고 헛소리에는 정면으로 반박하며 특유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극 중 홍금보로 분한 박신혜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케미스트리의 향연이다. 금융감독원과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301호 룸메이트 4인방의 케미스트리는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연속적인 케미스트리들이 폭발하니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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