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11화에서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은 진실과 마주했다. 강우성(안우연 분)의 숨겨진 클라우드 속 홍혜주(최희진 분)를 향한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진짜 사랑은 멀리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라는 도라익의 말에 이어, 예전 그날처럼 도라익의 덕후로 응원하는 맹세나의 엔딩은 무죄 입증 로맨스의 마지막을 더욱 궁금케 했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ENA에서 방송된 11화 시청률은 전국 3.4%, 수도권 3.3%(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도라익의 수사를 고집하던 곽병균(정재광 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재희는 사고 전 홍혜주와의 일을 진술하며 "눈앞에 있는 진실만 봐주세요"라며 흔들었고, 맹세나 역시 "넌 누군가를 불행에 밀어 넣고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겠어?"라며 아버지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을 곱씹던 곽병균은 아버지의 압박에도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맹세나와 도라익은 진실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강우성이 습관처럼 남긴 녹음 속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을 가능성을 알아챈 것. 앨범 속 '이스터 에그'의 해독으로 클라우드 속 암호를 풀자,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그날 밤, 무작정 도라익을 찾으러 온 홍혜주를 말리던 강우성과의 갈등이 시작이었다. 서로를 향한 날 선 발언과 함께 갈등은 격해졌고, 이명과 함께 자해를 시도하는 홍혜주를 막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끝에 강우성은 죽음에 이르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도라익은 홍혜주를 찾았다. 왜 그랬냐는 물음에 홍혜주는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도라익 때문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그러나 "진짜 사랑은 아주 멀리서, 그 사람이 가는 길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며 진심을 다해 빌어주는 거야. 그 사람의 행복을"이라고 말하는 도라익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말처럼 맹세나와 도라익은 서로를 응원했다. 언젠가 최애를 마주하길 바라며 시작한 평범했던 그 하루. 1년 뒤, 그때 그날처럼 도라익을 응원하는 '덕후' 맹세나의 엔딩은 두 사람의 무죄 입증 로맨스가 어떻게 끝맺음할지 더욱 궁금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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