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유열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 이후 근황을 전하는 한편,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열은 "제가 외아들에 50살에 장가를 갔다. 어머니 바로 옆집에 신접살림을 차렸다"며 "아침이 되면 '문안 인사드리러 가자'고 했다. 내가 운동 갔다 오면 그 사이에 어머니와 아내가 같이 음식을 준비해서 어머니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함께 먹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열 역시 "지금 돌아보면 결혼 초의 저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그는 "아내가 나중에 '내 편인 줄 알았는데 남의 편 같아서 너무 외로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당시 의지할 곳이 없었다는 아내는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했는데, 마음속으로 '3개월만 남편에게 잘해주고 떠나자'는 생각까지 했다고 들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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