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이 열연 중인 국내 초연작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남겨진 채 표류하는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라처드 파커의 227일간 여정을 다룬다.
해당 작품은 뮤지컬도, 연극도 아닌 라이브 온 스테이지 형식이다. 대부분의 뮤지컬 작품들은 음악 넘버를 활용해 배우가 다음 장면에서도 감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지만, 이 작품은 이 같은 장치가 없다. 그럼에도 박강현은 "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박강현은 자신의 열연에 100점 만점 중 60점을 줬다. 40점에 대해서 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장면을 매끄럽게 잘 연결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인 것 같다"며 "실력이 아직 부족하고 미숙하다"고 남겨뒀다.
의심은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해 보면 될 터. 그러나 박강현은 공연 후기를 찾아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했다면 반응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며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분을 그렇게 표현하는 게 정말 최선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지만, 연기라는 것이 취향 차이도 있기 때문에 제 안에서 믿음과 진실성이 충만하다면 반응에 쉽게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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