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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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프로필 175cm 50kg이라고 알려진 1990년생 배우 이성경이 1993년생 채종협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미술관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다음달 2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공개된 스틸에는 미술관에서 우연처럼 마주친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롯이 그림에 몰두한 채 서 있는 하란과,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그를 발견한 찬의 시선이 교차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란을 바라보며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찬의 얼굴에서는 눈앞의 현실을 쉽게 믿지 못하는 듯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시간이 멈춘 듯 하란을 바라보는 찬의 눈빛은 단순한 우연을 넘어선 필연적인 끌림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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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은 과거 깊은 상처를 겪은 뒤 특별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조용히 자신만의 일상을 살아간다. 어느 날, 수상한 남자 선우찬이 불쑥 나타나고 '본투비 해피맨'답게 풀 충전된 배터리 같은 에너지로 하란의 일상에 스며든다. 하지만 하란은 전혀 다른 결의 찬이 자꾸만 곁을 맴도는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세계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은 프로젝트를 위해 3개월간 한국 출장을 오게 된다. 그는 7년 전, 겨울 속에 갇혀 있던 자기 삶에 봄바람처럼 스며들었던 유일한 존재 하란과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찬은 하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한 채 그의 곁에 머물기로 결심한다고 해, 그의 선택 뒤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하란에게 조심스럽게 옷을 덮어주는 찬의 모습과 그런 찬의 행동에 놀란 하란의 표정이 담겨 있다. 자꾸만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찬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하란과 한없이 환하게 웃는 찬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텐션과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서로 다른 계절에 서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성경과 채종협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럽고 섬세한 호흡으로 '찬란한 케미'를 완성했다"며 "7년의 시차를 두고 만나게 두 사람의 '겨울나기'가 또 한 번의 찬란한 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두 배우가 그려낼 로맨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2월 20일(금)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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