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룡 / 사진='쿵푸 허슬' 캡처
양소룡 / 사진='쿵푸 허슬' 캡처
홍콩 배우 양소룡이 향년 77세 일기로 별세했다.

19일 다수의 홍콩 매체는 양소룡이 지난 14일 중국 선전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사망 전날까지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등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은 오는 26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 롱강에서 치러지며,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끼리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양소룡의 사망 소식에 배우 성룡은 자신의 SNS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성룡은 "방금 베이징에 돌아왔는데 양 씨의 별세 소식에 잠시 믿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을 만큼 충격을 받았다.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업계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양소룡은 2004년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 허슬'에서 최종 보스 화운사신(두꺼비 야수)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2024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소룡-들'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