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맞선')에서는 맞선녀들의 스펙과 결혼 조건이 공개되면서, 엇갈린 마음들이 긴장감을 조성했다.
맞선남과 엄마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맞선녀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됐다. 맞선녀의 엄마가 직접 자녀 소개에 나선 가운데, 공개된 맞선녀의 스펙과 솔직한 결혼 조건에 맞선남 측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묘진은 95년생의 외국계 의료장비 회사원이었고, 김현진은 98년생 피아노와 성악 개인 레슨 강사였다. 또 김태인은 93년생으로 헤어숍 부원장, 김진주는 97년생으로 평택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이중 김진주는 "직장이 평택이다 보니 주말부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는데, 그 순간 맞선남 측에서 정적이 흘렀다. 그러자 김진주의 어머니가 "아니다. 저는 그냥 데려가서 쭉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맞선녀들의 자기소개 이후, 맞선남의 엄마들이 며느릿감으로 원하는 맞선녀를 선택하는 엄마픽 데이트가 이어졌다. 전날 맞선녀 엄마들이 맞선남을 선택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며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중 김현진은 김현준, 장민철, 이승학 엄마들의 선택으로 3표를 받으며 몰표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김태인과 김진주는 0표녀에 등극했다.
엄마픽 데이트 이후에 서한결 모자의 감정은 더욱 복잡해졌다. 서한결은 엄마의 뜻대로 김묘진과 데이트를 했지만 서로 이성적 텐션을 느끼지 못하고, 데이트 내내 일편단심 조은나래를 생각했다. 반면 서한결의 엄마는 내심 아들이 김묘진과 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라며 조은나래와는 선을 그었다. 이때 서한결의 엄마가 아들에게 조은나래-문세훈의 데이트 후기를 전하며 "두 사람이 너무 잘 맞았다나 봐"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엄마들은 신발 던지기 게임을 통해 원하는 사윗감, 며느릿감을 지목해 비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중 비밀 대화권을 획득한 조은나래의 엄마가 서한결을 지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은나래 엄마는 "딸이 아이를 원하는 만큼, 당장이라도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서한결은 마치 합숙 종료 후 곧장 결혼식을 치를 듯한 조은나래 엄마의 기세에 당혹스러워했다. 이후 서한결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난관이 하나 더 생겼다. 객관적으로 나에게 어려운 상황이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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