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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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안 생기게" 이수지, 소신 발언 터졌다…고정 3개째 꿰찼는데 깃든 우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새해 들어 연이은 고정 예능 합류 소식을 전하며 방송가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데뷔 18년 차를 맞은 그는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수지는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클럽'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제니, 덱스, 추성훈 등 화제성 높은 출연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수지는 그동안 콩트와 예능을 오가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안정적으로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수지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해'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SBS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토크쇼에도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탁재훈, 이상민 등이 함께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수지가 이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사진=JTBC '혼자는 못해'
/ 사진=JTBC '혼자는 못해'
2026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고정 프로그램만 벌써 세 개를 확보한 셈이다. 이수지는 지난해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랑데뷰미용실'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이수지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 에서 데뷔 17년 만에 신인상을 거머쥐는 결실을 맺게 됐다.

다만 최근 주목받은 콘텐츠가 대부분 콩트 형식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연기하는 콩트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차분한 대화와 즉흥적인 순발력이 중요한 토크쇼에서 이수지가 잘 어우러질지 물음표라는 반응도 없지 않다.

실제로 콩트에서는 존재감이 컸지만 토크 중심의 예능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웃음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보다는 대화를 따라가는 모습이 많았다는 점에서, 새롭게 합류한 토크쇼에서 존재감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는 의견이다.
/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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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수지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이 돼야 웃음을 주는 데 불필요한 논란이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출연자의 언행 하나하나가 곧바로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요즘 예능에서 웃음 뒤에 따르는 책임과 태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말이다. 논란 없이 진정성 있는 웃음을 추구하는 이수지가 올해에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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