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미스트롯4 미공개스페셜' 캡처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4 미공개스페셜' 캡처
예심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대거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미공개스페셜'에서는 가수 송가인의 냉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직장부 참가자로 나선 전직 임원 비서 출신 김유리가 수준급 트로트 실력을 선보이며 마스터들의 올하트를 이끌어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유리는 기업에서 임원들을 보좌하던 비서 업무를 수행하다가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하게 됐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에 대한 열정 하나로 퇴사를 결정하고 가수의 길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유리는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선곡해 첫 소절부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노래를 시작하기 전부터 장윤정 마스터로부터 노래를 잘할 관상이라는 기분 좋은 예언을 듣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4 미공개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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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지켜본 장민호는 "미운 사내라는 곡을 이렇게 경쾌하고 편안하게 소화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다음 무대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윤정 역시 "김유리의 노래하는 모습이 관객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흡족한 심사평을 남겼다. 박세리는 "트로트를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는 말을 듣고 내심 걱정했으나 무대를 보고 나니 퇴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며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경규는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모시던 임원들이 평소에 노래를 많이 시킨 모양"이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함경도 송가인'이라는 별칭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미스터리 참가자의 정체가 데뷔 2년 차 가수 홍소리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홍소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올하트 직전까지 가는 열띤 호응을 얻었으나 최종적으로 원조 송가인 마스터의 하트를 받지 못해 19하트로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올하트에는 실패했지만 홍소리의 탄탄한 실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등장한 구로 정수라는 폭발적인 성량과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으며,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미스트롯 시즌 1에서 최종 8위에 올랐던 데뷔 6년 차 현역 가수 김희진으로 드러났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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