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사진 =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옥자 씨가 과거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11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남편이 은퇴한 70대 와이프의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옥자 씨는 최근 남편의 은퇴 선언 이후 다시 한번 생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자 씨는 둘째 아들에게 "엄마가 아직 멀쩡하니까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일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남편이 오랜 기간 운영해온 공장을 정리하며 은퇴를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아들은 "이제는 쉬셔도 된다"며 만류했지만, 옥자 씨는 "집에만 있으면 안 된다. 아빠가 일을 안 하면 하루 종일 같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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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옥자 씨는 과거 가장으로 생계를 도맡아야 했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옛날에 공장에 불이 났던 적이 있었다. 그때 너희 아빠가 구치소에 들어갔었다"며 "아이들 우유 사 먹일 돈도 없었다. 공장 일, 반찬 장사, 과일 장사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아빠도 결국 (구치소에서) 빼내야 하지 않느냐. 부업을 하면서 어떻게든 버텼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아들은 "일자리를 알아보겠다"고 답했고, 옥자 씨는 "떡볶이 장사를 해도 되고,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며 여전히 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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