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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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과 오만석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무대 위 열정 부자들의 끝없는 도전 이야기를 펼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10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7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2.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극 '더 드레서'의 주역 송승환, 오만석이 출격해 공연 예술에 대한 진심은 물론 시각 장애 4급 극복과 꾸준한 후배 양성에 관한 생각을 전하며 힐링 토크의 진수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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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 송승환은 총감독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6개월 동안 급속도로 시력이 안 좋아졌고, 결국 시각 장애 4급 판정받았다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료를 위해 미국까지 갔지만 "치료 방법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송승환은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고, 형체만 보이는 상황에서도 연극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장학 퀴즈' 장원설을 바로잡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 송승환은 아직도 연극 연습을 하러 가는 게 즐겁다며 "우리 인간이 어마어마한 적응력과 상황이 닥치면 그걸 타개해 나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긍정의 힘을 전파해 훈훈함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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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잘 나갈 때 부인과 뉴욕으로 떠났던 스토리를 풀어놓은 송승환은 그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비언어극의 시초가 된 '난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승환은 공연계가 잠시 멈췄던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대중 예술인들의 이카이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유튜브에서 선배 연예인들의 인터뷰를 담았던 일을 알리며 故 이순재와의 추억을 털어놨다. 그러자 오만석 역시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故 이순재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故 이순재를 위한 추모곡 '별이 진다네'를 불러 먹먹함을 일으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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