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차가네' 1회에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매운맛 소스 개발을 목표로 보스 차승원이 태국 방콕으로 첫 출장을 떠나는 여정이 그려졌다.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차승원은 누아르 설정 속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현실적인 시선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차가네'의 서막을 알렸다.
차승원의 미식 열정과 요리 본능도 눈길을 끌었다. 방콕 야시장과 현지 맛집에서 수십 개의 메뉴를 분석한 그는 '쏨땀'과 '피쉬 소스'의 맛 포인트를 포착, 곧장 숙소로 돌아가 파파야와 쥐똥고추, 라임 등에 김치 노하우를 접목한 한국X태국 퓨전 김치를 탄생시켰다.
조직원들과의 시너지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였다. 차승원은 본능대로 움직이는 추성훈, 엉뚱한 막내 토미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음식을 잘라주고 수저를 먼저 챙기는 등 무심한 듯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차승원이 이끄는 '차가네'가 과연 세계를 사로잡을 매운맛 한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차가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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