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하트맨'으로 돌아온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어 "제가 큰 사랑을 받으며 청춘스타로 활동했던 기간은 사실 6~7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결혼 후 활동한 지도 어느덧 18년이 됐는데, 나이가 들수록 작품 하나하나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다가온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유재석을 향해 "선배님은 워낙 많은 프로그램을 하시니까 한두 개가 안 돼도 괜찮을 수 있지만"이라고 말한 뒤, "저희는 1년에 많아야 한두 작품이다 보니 늘 절박하다. 항상 벼랑 끝에 서 있다는 마음으로 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교 1학년 때 기말고사를 준비하다가 곧바로 입대하게 됐는데, 그 시기가 IMF 직전이었다"며 "형과 저 모두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어 어머니 부담이 컸다. 같은 아파트에 병무청에서 근무하는 분이 계셨는데, 어머니가 제게 말도 안 하고 자원입대를 신청하셨다. 군대 가기 일주일 전에야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 이거 뭐야?'라고 물었더니 빨리 군대나 다녀오라고 하시더라"며 "결국 기말고사 도중에 입대했다. 입소 첫날 불침번을 서면서 한 시간 동안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딘가'라는 생각했다. 그렇게 2년 2개월을 보내고 나오니 또래보다 시간이 조금 남더라. 그 시간을 꿈을 위해 써보하고 싶어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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