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조회수를 위한 콘텐츠로 소비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도 지적하며 "이걸로 돈을 번다는 게 더 짜증 난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6일 '뭉친TV'에는 "우리 와이프가 왜 욕먹어? 2026년엔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가짜뉴스 쇼츠 영상과 관련된 댓글을 직접 확인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정형돈이 결혼 당시 빚을 4분의 1로 줄여 말했다', '결혼 후 경제권을 뺏겼다', '이로 인해 혼인신고가 11개월 늦어졌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정형돈은 일부 초창기 상황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혼인신고 지연을 빚 문제로 몰아간 주장에는 "뭔 소리냐. 빚 때문에 (혼인신고를) 안 한 게 아니다. 미친 거 아니냐"며 선을 그었다.
특히 정형돈의 분노를 키운 건 모친상과 관련된 루머였다. 콘텐츠에는 '모친상 당시에도 아내가 하와이에 머물렀다며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그는 "들어왔다. 애들이랑 애기 엄마 다 들어왔다. 당연히 들어온다"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걸 해명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너무 어이없다"고 토로했다.
정형돈은 해당 영상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린 사실을 언급하며 "이걸로 돈 번다는 게 더 짜증난다. 이걸 보고 믿으니까 댓글 다는 게 아니냐. 잘 사는 가정을 자기들 마음대로 난도질해도 되나. 너무 상처다"며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 2026년도에는 멀쩡하게, 사람답게 살자"고 일침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뒀으며 한유라와 두 딸은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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