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은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스프링 피버' 1, 2회에서 과거의 상처를 품은 채 서울에서 신수읍으로 내려온 교사 '윤봄'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교실에서 학부모에게 뺨을 맞는 악몽에서 깨어나 떨리는 손을 부여잡는가 하면 "웃지 말기. 즐겁지 말기. 기쁘지 말기"라고 거울 속 스스로 주문을 건네 윤봄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단번에 각인했다.
2회에서는 감정선이 한층 깊어졌다. 이주빈은 재규와 마주하는 순간마다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려 하면서도, 그의 투박한 배려 앞에 미세하게 흔들리는 표정으로 윤봄의 감정 변화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주빈의 남다른 표현력도 빛났다. 꾸밈없이도 돋보이는 '깐 달걀' 같은 맑은 비주얼로 수수한 매력을 배가했고, 교단 위에서는 정확한 발음과 단호한 어조로 '선생님 톤'을 완벽하게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주빈은 냉정함과 허당미, 단단함과 흔들림을 동시에 품은 윤봄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극 초반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 첫 주부터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주빈이 앞으로 그려 나갈 감정선과 서사에 기대가 모인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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