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예능 대부' 이경규에게 신년 인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2054 시청률은 2.9%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특명! 아빠의 대단한 도전' 장면으로, 이경규 다음 순서로 나선 유재석이 마지막 촛불을 앞둔 순간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어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관상을 통해 운세를 확인했다. 유재석은 잘생기진 않았지만 '관상 미남'으로 밝혀졌다. 또 "아내의 관상이 좋아서 덕을 본다. 인기와 명예에 아내의 지분이 있다"라는 관상가의 말에, 유재석은 "맞다. 결혼하고 더 잘 됐다"라고 공감했다.
멤버들의 닮은꼴 동물 관상은 유재석은 산양, 하하는 쥐(햄스터), 주우재는 여우, 허경환은 카피바라가 나오면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네 명의 합에 관해 묻자, 관상가는 "허경환이 튄다"라고 답해 허경환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가, "앞으로 치고 나갈 거다"라고 덧붙여 허경환의 자신감을 풀충전시켰다.
이어서 만난 '예능 대부' 이경규는 '놀면 뭐하니?'에 한 발을 걸친 허경환을 향해 "이제 뿌리내려야지"라면서 덕담을 건넸다. 계속해 "올해가 마지막이다. 최고의 해다. 기회를 잡지 못하면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 끝나"라고 허경환에게 예능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하하에게는 다자녀 가정 혜택으로 프로그램을 오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덕담했다. 말대꾸하는 주우재에게는 "너는 가만히 있어. (이)윤석이 하는 거 못 봤어? 걔는 내 앞에서 숨도 안 쉬어"라고 계속된 잡도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가 예측하는 2026년 예능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경규는 매체 다양화로 예능인들에게 넓어진 활동 무대에 관해 이야기하며 "재석이나 나 같은 빅스타들은 안 나와. 잔챙이들이 많이 나온다"라면서 '2026년엔 잔챙이가 판을 친다'라는 전망을 했다. 나갈 곳이 많으면 거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분석이었다.
이경규의 열띤 연설이 펼쳐지던 중 몰래 온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사위 김영찬이었다. 호통을 치던 이경규는 딸 부부의 등장에 급히 온순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어 이경규와 멤버들은 예림에게 줄 선물을 획득하기 위해 '특명! 아빠의 대단한 도전' 쌍절곤으로 촛불 20개 끄기에 돌입했다. 계속된 실패 속 아빠 이경규가 마무리하지 못한 촛불을 게임 울렁증이 있는 유재석이 처리하게 됐다. 아빠, 남편, 삼촌들이 힘을 모아 네 번째 도전 만에 촛불 끄기에 성공하며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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