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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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김민종과 예지원, 이지현과 정가은이 선입견을 뚫은 새출발을 전하며 공감과 웃음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6회에서는 새 장르에 도전한 김민종과 예지원, 새 직업에 도전한 이지현과 정가은이 병오년 첫 게스트로 출격,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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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렌체' 주인공인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4차원 여신 예지원이 출연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부터 속 깊은 이야기까지 밝혔다. 특히 꽃가루를 날린 3 MC의 환영 세리머니에 기분이 좋아진 예지원은 조째즈와 김민종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친해졌다는 말에 "오늘 두 분 노래를 들을 수 있나요? 저 집에 안 가도 돼요"라며 기분파 매력을 터트렸다. 더욱이 예지원이 김주하의 노래를 은근슬쩍 유도한 순간 문세윤이 득달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꺼내놓자, 당황한 김주하가 "왜 네가 더해!"라고 방송 최초로 반말을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과 예지원은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 '피렌체'가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관왕을 수상했으며 영화 관련 릴스 조회수 합이 1억 뷰를 돌파했음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종은 릴스 1억 뷰가 가능했던 이유로 데뷔 이래 최초로 시도한 장발과 수염을 꼽았지만, 이에 따라 오해를 한 식당 사장님이 돈을 받지 않은 사연을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게다가 김민종은 '피렌체'를 만나기 전 20년간 흥행에 실패한 끝에 "김민종 영화는 안 된다"라는 혹평받았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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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동안의 아이콘' 예지원은 91세 엄마와의 투 샷을 공개하며 뼛속부터 남다른 '동안 DNA'를 증명했다. 또한 비 오는 감성을 좋아해 직접 인공 비까지 만들어봤다는 김민종의 감성을 극찬한 문세윤과 조째즈는 '뚱 블루'를 형성해 김민종의 열창 본능을 깨웠고, 세 사람은 '그대와 함께'로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김주하는 6회 두 번째 게스트인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끼 만점 배우 정가은을 만나기 위해 두 사람의 일터로 향했다. 제2의 직업으로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지현은 직접 김주하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며 실력을 뽐냈고, 택시 기사로 제2의 삶을 사는 정가은은 김주하를 차에 태워 수준급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이지현, 정가은, 김주하는 "싸인 함부로 하면 안 돼요"라는 이지현 말에 격하게 공감했고, 정가은은 "이혼이라는 단어가 내 기사에 나오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았어요!"라며 이혼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혼으로 가족들이 받을 상처 때문에 가슴을 졸였던 이지현은 그 일로 공황장애가 걸려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가고, 30분 이상 무서워서 운전을 못 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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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과 정가은은 자녀가 있기에 열심히 산다고 전하며 각자 자식들과의 일화를 꺼내 놨다. 정가은이 초3 딸이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고 하자 이지현은 그때가 부럽다며 사춘기가 온 초6 딸의 행동을 얘기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때 김주하가 고3 아들과의 일화를 전하며 "엄마 이제 뉴스 그만둔다고 하자 아들이 '그럼 월급 깎여?' 라고 물어봤어요"라고 욱하며 방송 생활 최초 육두문자를 날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사실 아버지가 40년 무사고 택시 기사였다고 전한 정가은은 아버지가 6~8년 전 식도암 수술을 받았던 일을 꺼냈고, 이를 듣던 이지현은 요즘 아버지가 병원에 있다며 생업으로 인해 수술실에 들어가시는 걸 보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정가은은 2016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정가은은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전남편은 정가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약 132억 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과 관련한 생각에는 정가은과 이지현이 극과 극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이 "연애 프로그램만 봐요"라며 열린 생각을 보였지만, 이지현은 "꼴도 보기 싫죠!"라며 정반대 리액션을 일으킨 것. 여기에 김주하가 "아직 덜 당한 거야!", "혼자가 낫다!"라는 뼈 있는 조언을 날리면서 매콤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정가은이 엄마에게 들었던 "대충 살아도 된다"라는 말이 큰 힘이 됐다고 하자 부모님 생각에 울컥했던 이지현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김주하와 정가은 역시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6회는 마무리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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