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9시 45분 방송된 SBS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극본 오상호)14회에서는 빌런들을 해치우는 무지개다크히어로즈와 김도기(이제훈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섬 전체를 범죄 본거지로 삼아 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가맹점을 운영해 온 삼흥도 조직을 무너뜨리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활약이 펼쳐졌다. 삼흥도의 우두머리이자 범죄 설계자인 고성혁(김성규 분)은 과거 특수부 검사 시절 자신이 담당했던 범죄자들을 불기소로 풀어주는 대가로 영입해 거대 범죄 카르텔을 구축했다. 전직 사기꾼인 서황(이경영 분)과 여예림(이채원 분), 부패 경찰 김경장(지대한 분), 해외 용병 출신 최철웅(유지왕 분) 등이 고성혁과 손잡고 법망을 피해 악행을 저질러온 사실이 드러났다.
정체가 탄로 나자 고성혁은 김도기에게 전화해 "니들이 이런다고 어떤 이득이 있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김도기는 아기용품을 찾는 엄마와 아픈 아빠를 위해 저금통을 깬 아이 등 서민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내가 그 사람들과 많이 친하다"라고 맞받아쳤다. 고성혁은 섬 전체에 비상벨을 울려 조직원들을 소집했고, 총기로 무장한 빌런들은 김도기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며 위협했다. 김도기는 박주임이 차량에 미리 설치해둔 고전력 방출 기능을 가동해 일당을 일시에 제압하며 죽음의 위기를 벗어났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고성혁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끝까지 추격한 김도기가 배의 엔진을 총으로 쏴 폭발시키면서 고성혁까지 처단했다. 사건 이후 봉기자(장성원 분)는 법을 악용한 이들의 만행을 보도하며 세상에 진실을 알렸다. 정의 구현을 마친 무지개 운수 팀원들이 한우 회식을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김도기는 폐차 직전의 택시를 끌고 달리며 "5283 운행을 종료합니다"라는 말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