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모범택시3' 캡처
사진 = SBS '모범택시3' 캡처
이경영, 김성규가 빌런으로 등장한 가운데 이제훈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며 목숨을 걸었다.

지난 2일 밤 9시 45분 방송된 SBS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극본 오상호)13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전문 범죄 세팅 조직인 삼흥도즈를 소탕하기 위해 근거지인 삼흥도에 발을 들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기는 조직의 실체에 접근하던 중 김경장(지대한 분)에게 붙잡혀 수갑이 채워지는 돌발 상황을 맞았으나 소원 성취 연등을 달러 왔다는 능청스러운 대처로 위기를 넘겼다.

장성철(김의성 분)은 의심을 피하고자 낚시꾼으로 위장해 현장을 살폈고 안고은(표예진 분)과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은 육지에서 고작가(김성규 분)를 미행하며 조직의 동태를 파악했다.

팀은 섬에서 6개월간 은둔하며 조직을 조사해온 봉 기자를 만나 삼흥도의 잔혹한 실체를 확인했다. 봉 기자는 이곳에 온 이들이 범죄 가맹점으로 포섭되거나 목선에 실려 사라진다는 사실과 함께 전직 검사가 수사망을 피하도록 돕고 있다는 정보를 폭로했다.
사진 = SBS '모범택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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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는 이들이 수사 구조를 악용해 법망 한 걸음 밖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을 간파하고 복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도기는 조직 내부로 침투하기 위해 주지 스님인 서황(이경영 분)과 마주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

택시 회사를 담보로 마련한 20억 원을 자본금으로 내세우며 사업 파트너를 자처했으나 서황은 돈을 먼저 확인해야 대화가 시작된다며 고압적인 자세로 압박했다. 김도기 역시 물건을 확인하기 전에는 돈을 내놓을 수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고작가는 김도기가 거쳐 간 곳마다 사람들이 사라진 이력을 들먹이며 날카로운 의심을 보였다. 김도기는 오히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자신의 기분을 망쳤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치밀한 연기로 고작가의 신뢰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고작가와 미묘한 동맹 관계를 형성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김도기가 잔혹한 살인 현장을 목격하며 극은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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