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수상 남발하더니…고현정, 불참에도 최우수상 쾌거 "트로피 전달할 것" [SBS연기대상]
고현정이 시상식 불참에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공동 수상 남발하더니…고현정, 불참에도 최우수상 쾌거 "트로피 전달할 것" [SBS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은 '보물섬' 박형식, '사마귀' 고현정이 받았다. 박형식은 "기분이 이상하다. 이 자리에 올라오면 하얗게 되는 것 같다. '보물섬' 식구들 너무 고맙다. 정말 힘들고 고된 촬영이 많았다. 스태프들, 배우들 고생 많았다. 항상 웃음 잃지 않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면 항상 행복했다.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무식하게 열심히 하는 박형식 되겠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신동엽은 "트로피는 고현정 씨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SBS 연기대상’은 올해도 공동 수상을 남발했다. 부문을 장르·액션, 로맨틱 코미디, 멜로드라마, 휴먼·판타지로 나눠 최우수상 8명, 우수상 9명, 조연상 8명에게 수상했다. 신인상 역시 남자 4명, 여자 4명 총 8명에게 트로피를 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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