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이루리', 그룹 아일릿의 'Lucky Girl Syndrome'(럭키 걸 신드롬) 등 새해 처음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을 결정한다며 사랑받는 곡들이 많다. 특히, 지난 1월 발매된 그룹 아이브의 'REBEL HEART'(레블 하트)는 밝고 힘찬 가사로 새로운 '새해 첫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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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곡'이란 개념은 2010년대 후반부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새해 첫 곡의 대표 격인 그룹 우주소녀의 '이루리'는 2019년 발매된 곡이다. "이루리 이루리라"라는 가사가 원하는 바를 실현해 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2020년부터 매년 자정이면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역주행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또한 자주 선택되는 곡이다. 이 순간이 미래에 넘겨볼 아름다운 한 페이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년 새해 첫 곡으로 가장 사랑받을 곡으로 유력한 곡은 지난 1월 발매된 아이브의 'REBEL HEART'다. 이 곡은 도입부부터 "시작은 항상 다 이룬 것처럼, 엔딩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이라고 노래한다. 코러스에서는 '사랑하든 미워하든 네가 나 될 수 없다. 도전해보라. 난 자유롭게 벗어날 거다'라는 내용의 영문 가사가 이어진다.
이 곡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대중이 온라인 플랫폼 X에서 "새해를 앞둔 연말 무대에 이 노래가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첫 도입부 가사 한 문장으로 끝난다"라고 적은 글이 조회수 101만회에 좋아요는 1.2만 건을 받았고, 6700건이 넘는 공유가 이뤄지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마찬가지로 "전주 나오자마자 가슴이 너무 웅장해진다. 새해 첫 곡으로 이 노래 듣기로 결심했다"라고 적은 글은 조회수 62만회를 기록했고, 1만 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다른 역주행 후보는 지난해 발매된 아일릿의 'Lucky Girl Syndrome'이다. 도입부부터 제목이 반복되며 행운을 강조하는 이 곡은 첫 파트에서 "나 오늘도 운이 좋아, 뭐든 다 잘될 것만 같아 / 거울 속에 비친 내 미소가 오늘도 날 응원해"라는 긍정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NCT WISH(엔시티 위시)/ 사진 제공=SM
그룹 NCT WISH의 'WISH'(위시)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곡에는 "간절하게 원한다면 /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새롭게 시작될 매일, 꿈꿔왔던 미래가 내 눈앞에" 등 행운과 희망을 비는 가사가 포함됐다. 간절히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새로운 여정에 대한 설렘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