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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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디즈니+ '로얄로더' 공개 직후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홍수주가 처음 도전한 사극 작품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앞서 그는 배우 데뷔 전 쇼핑몰 모델을 했다고 알려졌다.

2021년 데뷔한 홍수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올해 방송사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신예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홍수주의 도전과 매력이 돋보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강태오 분)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김세정 분)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극 중 홍수주는 절대 권력자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외동딸이자 조선 제일의 미모와 지혜를 지닌 김우희 역을 맡아 매회 짙은 눈빛 서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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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야망을 품은 인물로 촘촘하게 그려졌다. 문중의 영광이 아닌 자신이 택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국구로 만들기 위해 파격 결정을 단행하는 '직진 로맨스'를 품은 당찬 여인 김우희의 결은 홍수주의 짙은 눈빛과 유연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섬세하게 살아났고, 캐릭터 활약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변주했다. 무엇보다 생애 첫 사극 도전임에도 인상적인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줬다.

신인상에 호명된 홍수주는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작품을 함께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과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부모님과 동생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촬영 기간이 굉장히 길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촬영해 행복했다"라며 "저에게 김우희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여운이 많이 남는 인물이었다.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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