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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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한 김진경이 2세 소식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 최우수상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현이와 김진경에게 안겼다. 김진경은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 가족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누구보다도 저를 아껴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확실하게 준 남편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남편인 김승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그러면서 김진경은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하던 축구를 쉬어야 할 타이밍이 온 거 같다"며 "제 뱃속에 2세가 있다. 건강한 2세가 잘 자라고 있다. 축구를 쉬는 게 아쉽지만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2세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이어 이현이는 "이 상은 제가 받았다기보다 '골때녀' 제작진 분들 '동상이몽 2' 제작진 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며 "요즘 역할이 되게 많다. 방송인, 모델, 엄마, 아내, 딸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항상 모든 분들에게 미안할 수밖에 없는 게 워킹맘인 것 같다.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1년을 살았다. 올해가 데뷔 20주년인데, 수고했다는 격려 의미로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1997년생인 김진경은 7살 연상의 축구선수 김승규와 지난해 6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의 FC 구척장신 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김승규와 가까워졌고 이후 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골인했다. 더불어 김승규의 연봉은 2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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