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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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스윗함을 똑 닮은 아들 애교에 미소를 보였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이래서 아들을 키우나 봅니다♥ 쌩으로 다 찍어온 이민정의 연말 모음집 MJ금주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올해 마지막 브이로그를 촬영하며 "연말 송년회 같은 건 없다. 준후 재워야 해서 저녁엔 집에 있어야 한다"고 현실 육아맘의 일상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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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갓생 챌린지'를 선언하며 "아침에 좋은 거 먹고, 저녁엔 술도 마시지 않겠다"면서 '금주'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곱창집에서 소맥을 마셔 폭소케 했다.

또 한 달 동안 와인 마시는 모습을 수시로 보여 스태프에게 "갓생 챌린지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의 농구 시합을 위해 제천까지 3시간을 운전하고, 시합을 열정적으로 관람했다.

준후가 속한 팀이 경기는 승리했지만, 1점 차로 MVP를 타지 못한 아들이 시무룩해하자, 이민정은 "아빠 미국 가기 전에 인터뷰에서 언급하려고 했던 마음이 예쁘다. 아빠가 알면 감동일 거"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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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아들과 예능 '열혈농구단'을 보며 "다음 주 주말 시합 있는데, 연습해야지?"라고 잔소리를 했다. 준후는 볼 뽀뽀로 엄마 잔소리를 막는 스윗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준후는 단독으로 유튜브에 출연하며 '인기 관리'를 해 웃음 짓게 했다.

준후 옷방 정리 영상에서는 이병헌이 직접 카메라를 잡았다. 이민정은 "남편 촬영해달라고 했더니, 씻고 오겠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옷 방 정리 중 "팔이 아프다"는 아내의 토로에, 이병헌은 "쉬었다 하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K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된 이민정은 "같이 드레스 골라줘서 고맙다"며 핑크빛, 블랙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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