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에필로그 인터뷰(Epilogue Interview)'를 공개했다. 올해 네 차례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글로벌 차트 역주행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파우는 인터뷰를 통해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변화, 앞으로의 다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서 다섯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달라진 자신을 설명했다. 리더 요치는 "책임감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생각이 많아졌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앞서 요치는 과거 빅히트 뮤직이 기획한 Trainee A(트레이니에이)에 합류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지만, 최종적으로 데뷔가 무산되며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이 바라보는 파우의 모습은 '성장'이란 공통된 키워드로 모아졌다. 요치는 "서로 도와주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고 표현했고, 현빈은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지금은 비슷한 마음으로 움직이며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정빈과 동연은 "현재 진행형인 팀",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그룹"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파우의 정체성으로 꼽았다. 홍 또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 해를 돌아보는 질문에서 멤버들은 올해의 파우를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든 시간"이라고 정리했다. 요치는 "예전엔 미래만 봤다면 이제는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들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고, 정빈은 "다 같은 마음으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홍 역시 "2025년 활동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네 번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그리고 첫 단독 콘서트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파우는 '성장형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신들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2026년, 파우가 어떤 음악과 서사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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