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는 지난 27~2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FTISLAND CONCERT 'FTSODE'(2025 FT아일랜드 콘서트 '에프티소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올해로 3회를 맞은 'FTSODE'는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구성된 콘서트다. FT아일랜드와 프리마돈나(팬클럽)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해를 기념했다.
이홍기의 솔로 무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각 부문별로 선정된 곡들로 무대가 펼쳐졌다. FT아일랜드는 발라드 부문에서 '사랑사랑사랑', 'Wind'(윈드), '말이 안 돼 (Unthinkable)' 메들리를 선보였고, 유튜브에서 커버곡으로 공개한 곡 중 많은 사랑을 받은 'BETELGEUSE'(베텔기우스)와 '고민중독'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팬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너는 나의 세상', '모든 면이 환상' 부문에서는 각 사연에 맞게 '결혼해줘', 'Universe Universe'(유니버스 유니버스),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우), '사랑앓이'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 외에도 '여름밤의 꿈', 'Train'(트레인),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 '사랑이야', '너를 사랑해 (Love Is…)', '마중', '사랑하지 마요'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FT아일랜드는 "내년이 20주년인데 팬분들과 더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하며 약 3시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월 24일~25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FTSODE' 공연을 이어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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