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 매체는 "평소 배우 이시영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소음 등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양평 중원계곡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겼다는 한 누리꾼 A씨가 지난 22일 캠핑 관련 온라인 카페에 '워크샵 단체팀이 왔다'며 이시영과 관련된 캠핑 크루들로부터 캠핑장 소음 피해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카페 글에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다녔다. 스피커에서는 노래도 흘러 나왔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한 채 이리 저리 돌아 다녔다. 캠핑장은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 같았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마이크로 누군가 진행을 하고 자기들끼리 1팀, 2팀 이런 식으로 나눠서 노래 전주 듣고 제목을 맞추는 것과 유사한 게임을 했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을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탈이 나가 있었고, 캠핑장 측에서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블루투스로 켠 시끄러운 음악은 저희 텐트에도 생생히 들려 따라 부를 수 있었을 정도"라고 했다.
매체는 "A씨가 야밤에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기는 이시영 캠핑 크루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정신적 타격이 너무 심해 두 달 정도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매체는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이용자의 폭로도 있었다"며 "B씨가 '이 사람들 2일차 밤에도 똑같이 떠들었다'며 '이시영 배우 본인이 그렇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올해 둘째 임신 중 캠핑은 물론 오토바이 탑승과 등산, 마라톤 참가 등 파격 행보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또 최근에는 해외 여행 중 식당 내 비매너 행위, 생후 17일 된 딸을 '오너먼트'(장식품)라는 단어에 비유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한 사실을 알렸다. 이시영은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폐기 시점이 다가오자 배아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4일 딸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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