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하는 팬미팅 전날 10시간 연습을 강조하며 "온몸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하하가 "오늘은 노찡찡"이라며 깐족대자, 그는 "넌 쭉빵 한 번 맞아야 해"라며 웃어 보였다.
정준하와 하하는 '무한도전' 이후 재회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하하는 "밖에 나가면 마음껏 못하는데, 오랜만에 방송 같이해서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하하는 "애들 상처받을까봐 못 하는데, 우린 끝을 본 사이잖아"라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티격태격 할 때 재석이 형 신나 하는 거 봤어? 오늘 마지막이라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팬미팅에서 팬들 좌석 배치는 4차 인기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1위 허성태 팬들이 정중앙 자리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300분을 초대했다. 듬성듬성 빈자리는 촬영을 위해 비워둔 자리"라고 설명했다.
파워풀한 댄스 무대를 마친 뒤 정준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거대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다소 지루하실 수 있지만, 여러분께 제대로 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MC 유재석, 주우재는 물론 관객들은 숨죽인 채 정준하의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즉석에서 그린 그림은 바로 유재석. 캔버스를 거꾸로 뒤집자 나타난 주인공에 관객들은 곳곳에서 눈물을 보였고, 진심 다한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정준하는 유재석 그림 퍼포먼스에 "예전부터 아껴뒀던 필살기"라고 밝혔다. '30년간 인연'의 두 사람은 "사람이라 삐지기도 했지만, 더욱 단단한 관계가 됐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홍만은 H.O.T. '캔디', 김광규는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을 100% 라이브 등을 펼친 가운데 허성태는 유재석의 추천으로 GD의 '투 배드'(TOO BAD)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댄스 무대를 선보여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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