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이세영, 이엘리야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스터 예심을 통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은 4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복귀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이세영은 새로운 얼굴과 마음으로 도전에 임하겠다고 인사하며 눈과 코 성형 및 치아 교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인기 키즈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이세영은 대기실에서 유소년부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른 이세영은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19하트를 얻어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가 끝난 뒤 박선주는 이세영의 목소리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개그 요소가 몰입을 방해한 점에 아쉬움을 전했고, 장민호는 웃음기를 빼고 트로트에만 진지하게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직장부 B조로 참가한 13년 차 배우 이엘리야는 진정성 있는 무대로 현장을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엘리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을 전공했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배우의 길로 전향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더 늦기 전에 가슴속에 품어왔던 음악적 열정을 실현하려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가슴은 알죠'를 선곡해 깊은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인 이엘리야는 마스터들의 극찬 속에 올하트를 획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무대를 지켜본 진성은 이엘리야의 분위기에 황홀경을 느꼈다며 적극적으로 이직을 권유했고 이경규 또한 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 역시 이엘리야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하며 다음 무대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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