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현정 SNS
사진=고현정 SNS
배우 고현정이 하루 만에 태세를 전환하는 면모를 보였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쩜어쩜 고마워"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현정이 하트 모양의 선물 상자에 작은 인형들을 잔뜩 받은 모습. 특히 고현정은 인형들에 하트 이모티콘까지 붙이는 등 사랑스러운 애교 가득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와서 자기들 얘기만 엄청나게 한다. 자식 얘기, 남편 얘기. 배려라고는 하나도 없다"며 자신의 집을 찾아 담소를 나눈 지인들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편하고 즐겁고 고마운 친구들, 내 친구들"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고현정 SNS
사진=고현정 SNS
고현정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돌연 그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으나 2003년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해당 작품은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여성 연쇄 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