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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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년 첫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신년 청춘 로맨스의 포문을 여는 1995년생 남지현과 2000년생 문상민이 매거진 '싱글즈' 1월호 화보를 장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앞서 남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인해 지난 6월 SBS '굿파트너' 시즌 2에 하차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매거진 '싱글즈' 측은 "두 배우의 화보 촬영 현장은 그 자체로 로맨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스태프들이 설렐 정도로 특별한 케미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1월호에서는 화보와 함께 두 배우가 영혼을 바꾸는 연기를 위해 서로를 깊이 이해해가는 과정, 촬영장 비하인드, 그리고 2026년 각오까지 담은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문상민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 "일단 문상민과 남지현의 얼굴 합을 '굉장히' 자부한다"며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남지현 역시 "영혼이 바뀌면서 진짜 입장이 바뀌어 버리니까, '이래서 이 친구가 이랬구나'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다”며 드라마 속 특별한 감정선을 예고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대군 신분을 숨긴 종사관 이열(문상민)과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으로 살아가는 홍은조(남지현)가 영혼을 바꾸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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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바꾸는 설정상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수십 번의 리딩을 반복하며 서로의 습관, 목소리 톤, 감정의 결까지 공유했다. 문상민은 "첫 대사부터 누나가 저 같았다. '난데?! 뭐지, 왜 이렇게 위엄이 있어졌지?' 했다"며 완벽한 싱크로율에 감탄했다. 남지현은 "감독님이 '상민 배우는 은조를 할 때 눈이 동그래지고, 지현 배우가 열이를 할 때는 눈이 뾰족해진다'고 하셨다"며 서로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상민은 "'슈룹' 이후에 몽글몽글한 로맨스 사극을 하고 싶었는데, 사극이 체질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며 "2026년도 KBS 첫 드라마로서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찍은 만큼 많이 사랑해주시길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지현은 "보시는 분들이 따뜻함을 많이 느꼈으면 한다. 우리가 작품을 만들며 경험한 특별한 감정들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지현과 문상민의 로맨틱한 화보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 전문은 '싱글즈' 1월호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 배우가 전하는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와 서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1월 3일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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