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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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가 글로벌 우정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다.

1994년생 설아는 최근 타이베이 웨스타(WESTAR)에서 개최된 단독 팬미팅 '2025 설아 팬미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타이베이(2025 SEOLA FANMEETING SEOLA'S Moments : With U in Taipei)'를 통해 우정(공식 팬클럽명)과 마주했다.

팬들의 기대감 속에 솔로 데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로 시작을 연 설아는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과 근황을 나누고, 이번 팬미팅의 의미에 관해 설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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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인 만큼 다양한 코너가 준비된 가운데, 첫 번째 코너인 'SEOLA's Favorite'을 통해 설아의 취향과 관련된 'OX게임'이 진행됐고, 설아는 팬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료와 현지 디저트, 선호하는 여행 유형 등 일상 속 소소한 취향을 나눴다.

두 번째 코너인 'SEOLA's QnA'를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꼼꼼히 답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설아는 '노 걸(NO GIRL)'과 자작곡 '예쁜쓰레기'에 이어 '렛츠 토크(Let's Talk)'로 무대를 펼쳤다. 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현장의 감동을 자아낸 그는 더욱 탄탄한 라이브로 무대 위 역량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설아는 타이베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인기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CHANEL', 'MENTE MÁ(도마 챌린지)', 'What is love' 등 다양한 노래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보여주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팬들도 함께 챌린지에 도전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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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는 마지막 코너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설아의 날들'을 정리하며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일상 속 미공개 사진을 대방출, 우주소녀 멤버들과 찍은 사진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이 가운데, 팬들은 오는 12월 26일 생일을 앞둔 설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깜짝 이벤트를 펼쳤고,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에 설아는 '愛你但說不出口(Hard to say)'를 부르며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를 선물했고, ‘Happy Ending is Mine(해피 엔딩 이즈 마인)’과 ‘이루리’로 마지막까지 완벽한 팬미팅을 선사하며 공연을 마쳤다.

설아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타이베이 팬들이라 더 반가웠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깜짝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건 정말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우정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갖고 또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 다음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다시 찾아갈 테니까 앞으로도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사랑해 우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아는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와 도쿄, 타이베이까지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그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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