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플루언서 서민재 SNS
사진=인플루언서 서민재 SNS
전 연인과 갈등을 빚어온 서민재(32·개명 후 서은우)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달 초 출산한 아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가 25로 시작되는 인간이 존재하다니 신기하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짙은 쌍꺼풀과 성인 손가락을 꽉 쥐고 있는 작은 손 등이 포착됐다.

서민재는 앞서 지난 5월 혼전 임신 사실을 알리며 아이의 친부이자 전 교제 상대인 A씨의 신상정보를 SNS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A씨의 얼굴과 실명, 나이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대학과 학과, 학번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노출했다.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상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으며, 당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의 여성 정비사라는 이력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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