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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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올 한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예능 작품과 엔터테이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이 MC로 나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셀럽들의 축제를 이끄는 가운데,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2025 KBS 연예대상'은 'K'를 핵심 키워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예능과 K-콘텐츠의 중심에 선 KBS 예능의 활약을 되짚는다. 이에 '개그콘서트', '1박 2일',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장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부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오래된 만남 추구' 등 신규 예능까지 총집결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의 장을 연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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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 후보 라인업은 관록의 예능 대표주자와 새로운 감각을 증명한 예능인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색다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먼저 '1박 2일' 팀과 개인으로 세 차례 대상을 거머쥔 바 있는 김종민.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KBS 예능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종민이 대상 4관왕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박 2일'에 합류해 약 1년간 고정 멤버로 출연했지만,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뒤 여러 방송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김종민 이외에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래된 만남 추구' 등 다작 행보를 펼친 김숙,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도전하는 대세 예능인 이찬원, 4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에 빛나는 전현무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말자 할매 캐릭터로 '개그콘서트' 간판 코너를 넘어 '말자쇼' 론칭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은 김영희,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뮤직뱅크 월드투어'로 KBS와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첫 대상에 도전하는 붐까지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주역들이 새로운 후보로 합류해 예측 불가한 접전이 예상된다.

'2025 KBS 연예대상'은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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