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신기은 PD가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서 남편 민경훈을 언급했다.

16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손창우CP, 신기은PD,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참석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로망 속 장소로 하루 만에 배송되는 이동식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리얼 하루살이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기은 PD는 "집이 배송되는 시대가 왔다는 건, 집이라는 건축물에 사람의 의지가 투영되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집이 지어지는 곳에만 사는 게 아니고, 살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집을 배송시킬 수 있다는 거다. 시청자들의 로망인 장소를 조사해서 그곳으로 집을 간단하게 배송시키고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 자체가 건축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분위기가 입혀졌을 때 거기가 '우리 집'이라는 의미를 완성한다고 생각한다"며 "로망의 장소로 집을 배송시키고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해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기은 PD는 가수 민경훈과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선 신 PD는 “남편이 힘들겠다고 하더라. 캠핑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집 자체를 옮기는 거니 응원을 많이 해줬다. 촬영 할 때는 밖에서 자고 와야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쉬워했지만, 프로그램이 재밌게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응원 해줬다”고 말했다.

민경훈의 게스트 출연에 대해 손창우 CP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