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2회에서는 위전싱(임지연 분)에게 고백한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은 빗속에서 위정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임현준 고백에 위정신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임현준은 계속해서 "그러니까 멜로장인은 이제 잊고 이제부터 나랑 만나자"고 했다. 이어 임현준은 "그쪽은 나보다 멜로장인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난 위정신 좋아한다"고 했다.
당황한 위정신은 "아니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냐"며 "아 그쪽이 멜로장인을 어떻게 아냐"고 했다. 임현준은 "그게 나다"고 했다. 위정신은 "아니 나 그 사람 봤다"고 했지만 임현준은 "나 맞다"며 "남산에서 만났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내가 나 대신 다른 사람 내 보낸거다"고 했다.
앞서 밥솥 거래 때 만났던 두 사람은 각자 마스크와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바 있다. 당시 위정신은 임현준을 몰라보며 "임현준 팬이다"며 "집에 한 박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상황을 떠올린 위정신은 갑자기 괴로워 했다. 임현준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다"며 "기다릴테니 가자"고 하며 위정신을 달랬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임지연과 이정재의 18살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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