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세미파이널에 돌입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10회에서는 TOP 10 명명식과 함께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이 시작된다.

파이널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은 TOP 10이 직접 지목한 경쟁자끼리 맞붙는 1대 1 대결 방식이다. 이번 세미파이널은 '싱어게인' 사상 처음으로 현장 관객 투표가 진행될 예정.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TOP 7에 진출할 가수는 누가 될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관객 앞에 선 TOP 10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경연을 넘어선 콘서트 같은 열기로 현장을 초토화한 세미파이널을 예고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매 라운드 넘치는 흥과 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는 '조선팝 창시자' 26호는 라이브밴드와 무대에 올라 무대를 또 한 번 뒤흔든다. 2023년 이다인과 결혼 후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했다고 알린 MC 이승기마저도 들썩이게 한 신명 나는 무대는 시청자들의 '픽'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음악을 향한 진심'을 노래하는 18호와 파워풀한 디바 59호 역시 현장 관객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선곡부터 편곡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사진=JTBC
사진=JTBC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의 향연에 심사위원단과 관객석에서 감탄이 쏟아진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은 "잘 배웠습니다"라면서 경의를 표하고, 김이나와 이해리는 믿을 수 없는 무대에 감탄 어린 샤우팅을 멈추지 않는다. 임재범은 급기야 현장 관객들과 함께 "참 잘했어요" 떼창 심사평으로 무대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MC 이승기와 시니어 심사위원은 주목하면 좋을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MC 이승기는 "누가 우승을 거머쥘지 예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임재범은 "세미파이널부터 잔인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경연과는 다른 TOP을 향한 TOP 10의 노래하는 순간순간이 숨 막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궁금증을 높였다. 윤종신은 "객석을 앞에 두고 스타성 있는 참가자들의 진가가 드러나는 무대 매너와 가창"이라고 짚었다.

백지영 역시 "시청자분들의 마음이 어디로 표를 주실지 기대된다"라면서 "출연자들의 나이대가 어려진 만큼 곡에 대한 해석이 굉장히 독특하다. 우리가 사랑하는 명곡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은 유독 테크닉으로 놓고 봤을 때 정점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많다"라고 짚은 김이나는 "기대치를 넘어설 감성과 개성에 주목해달라"고 세미파이널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싱어게인4' 10회는 오늘(16일, 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